"시나리오를 읽었을 때의 설레임을 기억합니다"
-김래원 -
김래원 스스로 "자신의 연기에 정점을 이룰 영화"라고
선언한 영화 <해바라기>
---------------------------------------------------------------------
어제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해바라기'를...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딴게 없다...
오직 '김래원'이 나오기 때문에 봤을 뿐...
전에 몇번 거리에서 해바라기 포스터를 보긴 했는데
포스터가 너무 영화를 궁금하게 했고, 대충 보고 들은
영화 내용이 '슬픈' 가족 이야기, 김래원 어머니 역으로 '김해숙'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영화 선택에 아무 망설임이 없었다...
김래원도 연기를 잘하긴 하지만
워낙, 김해숙이 연기를 잘하기 때문에...
김래원을 첨 알게 된 건 '순풍 산부인과'에 나오는 걸 잠깐
봤었고, 그 시기에 군대를 갔기 때문에 더 이상은 볼 수 없다가
'옥탑방 고양이', '눈사람', '어린신부'를 보면서 연기 정말
잘한다고 생각 했다가 뒤늦게 영화 '...ing'를 봤는데
<...ing>를 보면서 김래원 연기력에는 더 이상 의심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몇달전 '미스터 소크라테스'를 보면서 김래원 보다는
영화 자체 내용에 잠깐 실망을 하기도 했는데 어제 본
<해바라기>는 스토리도 너무 좋았지만 김래원의
연기력이 또 한번, 발전 했구나 하는 걸
영화 보는 내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최고였다...
영화를 보면서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었고,
아직도 마지막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흘러 나오던
김래원의 노래와 장면들의 감동이 가슴 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Ps. 유일하게 심야로 두번이나 본 영화...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음 1G 메일... (0) | 2006.12.23 |
---|---|
바지락 칼국수... (0) | 2006.12.23 |
[영화] 사랑을 놓치다... (0) | 2006.11.26 |
개콘 뮤지컬... (0) | 2006.11.21 |
김지운 감독 '시즌 시네마 버전 담배' (0) | 2006.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