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말년 병장 때 몸살로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보낸 이후, 맞이하는 기억하기 싫은 두번 째, 크리스마스...
(근데, 6년동안 세번인 듯... 한 번 더 있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군대 있을 때 보낸 두번의 크리스마스가
모두 눈이 펑~펑 왔던 '화이트 크리스마스'여서
휴일에 쉬지도 못하고 종일 눈 쓰느라 짜증나고 힘이 없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는 100년만에 제일 따뜻한 크리스마스라는 기사가...
그래도 그냥 아무 의미없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싫어
머리도 식힐겸 친구 한명과 같이 가까운 대천으로 바다구경을...
그런데 다들 남녀 둘이 팔짱끼고 거니는 해변을
남자 둘이 다니니 좀 거시기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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