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심야로 <요가학원>을 보고 왔다...
<로맨틱아일랜드> 이후로 오랜만에 개봉하는 유진 영화이고 공포물을 즐겨보는 나에게 이번 영화는
모든 점에서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영화를 보면 볼 수록 점점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워낙, 공포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아님 15세이상 관람가라 그랬는지 몰라도 소름끼칠 정도로 무서운 장면도
없고 심야에 혼자 영화를 보는데도 무섭거나 깜짝 놀라서 흠칫 놀란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잠시 후에 어떤일이 일어나겠구나 생각하면 여지없이 그대로 스토리가 흘러갈 정도로
너무 뻔한 스토리에다가 개인적으로 어처구니가 없던건 부모님과 같이온 초딩으로 보이는 애들 3~4명이 영화
중간 중간 영화를 보면서 자기들끼리 킥킥 대며 웃는데 그 웃음소리가 영화를 집중하지 못하게 해 정말 짜증
나게 만들었다...ㅡㅡ^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많은 점에서 아쉬웠는데 차라리 좀더 공포스럽게 영화를 만들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면서 유진이 이젠 공포물도 찍을만큼 다양한 장르로 발을 넓혀 나간다는 점에서 이번 영화의 의의를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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