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7연승과 동시에 7게임 연속 두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주 LG를 만나면서 소사, 허프를 만날 때만 해도 두자릿 수 득점이 힘들 거라 예상했는데
소사, 허프를 상대로 두 자릿수 득점을 하더니 오늘 6월 한 달 최고 방어율 기록을 세운 SK 켈리를
상대로도 2회에 9점을 뽑으면서 일찌감치 기록 달성에 다가갔고, 결국 최종 15점을 뽑으면서 MLB 기록을
갈아치우고 7게임 연속 두자릿 수 득점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주 팀 한경기 최다 득점, 안타를 때리고 8타자 연속 안타에 7연속 두자릿 수 득점까지...
요즘 기아 경기를 보면 쉬어갈 타선이 없는데 불과 1,2년 전만 해도 팀 타율 꼴찌팀이 팀 타율 1위를
달리고 있어서 적응이 잘 안되지만 올해야말로 우승할 수 있는 최고의 한 해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