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보는 몇 안되는 프로그램 중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을 즐겨보는 이유 중 하나가 전체 인구 중 1인 가구가 30%를 넘어가는 상황에 그중 한 축을 담당하는
나로서는 너무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아 1회 때부터 챙겨보기 시작한 프로그램을 여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시청해 왔는데 특히, 방송에 출연하는 멤버들 다 정이 가고 마음에 들어 더 챙겨보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동안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러 회원들 중에 광규 형님을 제일 좋아했는데 이번이 마지막 방송이라는 소식을 듣고
너무 서운한 감정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좋은 분을 만나기 위해 하차를 한다니 정말 좋으신 분 만나 결혼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무지개 모임에서 멤버들 각자 노래를 한 곡씩 불렀는데 무지개 모임의 대부이신 용건 샘이
'석별' 노래를 부를 때는 왜 내가 눈물이 나던지...
이제 광규 형님도 떠나시고 곧 육중완도 떠나게 되는데 비록 방송이지만 너무 정든 친구, 형님들이 멀리
떠나는 것처럼 서운하기도 하지만 광규 형님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너무 잘 돼서 떠나게 돼 기분이 좋고
광규 형님 말처럼 이젠 '나 혼자 산다'가 아닌 '나 혼자 살지 않겠다'는 의지로 떠나는 만큼 나도 이젠 나 혼자 살지
않겠다는 생각을 좀 더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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