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오늘 어머니 수석지부장 위촉식이 있었다...

어머니께서 아모레 카운셀러 중 꽃이라 할 수 있는 카운셀러 최고의 위치인 수석지부장이 되셨는데
도내에서 이번에 단, 2명만이 됐을 정도로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자리에 오르셨다...

이번 팀장, 지부장, 수석지부장 위촉식을 하기 위해 도내 각 지역 카운셀러들과 영업소 사장님 등 수많은 분들이
모였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취임 행사 중에서도 가장 하이라이트이자 위촉식 행사 중 제일 마지막 시상식 이니만큼

관심도 제일 많이 받는 자리가 수석지부장 위촉식이었다...

사실, 위촉식 3일 전 이번 위촉식을 준비하던 본점에서 어머니 몰래 아버지 영상편지를 찍고 가면서 위촉식 때
아버지가 깜짝 등장하는 게 이번 위촉식의 하이라이트라며 어머니에겐 아버지가 참석 못하는 걸로 해달랬는데
아버지 말씀을 들어보니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아버지의 깜짝 등장이 성공이었다는 말을 들었다...

늘 피곤하고 힘든 일상에서도 가족과 집안일에 전혀 소홀해하지 않고 늘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언제나
주위 사람들을 가족처럼 챙기시는 어머니를 볼 때마다 존경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