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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TTL 지정번호 할인요금제'...

지금은 없어진 요금제지만 예전에 가입한 회원은 변경하지 않는 한 계속
쓸 수가 있는데 오랜만에 티월드 들어가서 요금제를 확인하고 있었더니
3개까지 지정되는 지정번호 중 2개가 바뀐 지가 한참이 됐는데도 모르고
변경을 안 하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뒤늦게 확인하고 바꿨다...
(예전 홈페이지 접속했을 때는 티월드가 아니라 이스테이션이었으니,
모르고 지낸지도 한참이 됐지...)

근데 내 나이에 맞지 않게 스무 살의 TTL 요금제를 아직까지 쓰는 이유는?
'나한테 딱 맞으니까...--'

예전 '지정번호 할인요금제'는 새로 나온 '지정 할인' 보다 지정할 수 있는 번호가
3개가 적을뿐, 일단 기본요금이 싸고, 월 무료 문자도 많고, 친구들과 술 먹는
약속을 늘 내가 잡기 때문에 저녁시간 통화 시간이 많은 나에게, 할인 요금과 심야
요금이 20원으로 모두 동일한 지정 할인보다 훨씬 저렴해서 아직까지
나에게는 딱 맞는 요금제인 것 같다...

아무튼 앞으로도 당분간 요금제를 변경하는 일은 거의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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