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 만에 만져 보는 차 키인지...
오늘 드뎌 사고로 부서진 차를 찾아왔다...ㅜ_ㅡ;
처음 차를 찾으러 공장에 갔을 때 차가 안 보이길래 한참을 두리번두리번
(-.- )( -.-)a 거리고 있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지금 잠깐 얼라이먼트를 보러
갔으니 같이 가서 찾아오자고 하셨다...
그래서 얼라이먼트를 보는 곳에 가서야 거의 3주 만에 차를 보게 되었는데
공장 한 귀퉁이에 눈을 맞으며 홀로 서있는 차를 보는 순간 왜 자꾸 눈물이
나려고 그러는지... 흑~흑
우선 사고 난 부위를 훑어보고 차 문을 열었는데 헉~ 정말 눈뜨고 못 볼
정도로 무지하게 더러웠다...
맘 같아서는 당장 세차장 가서 3-4시간 때 빼고 광내고 싶었지만 그놈의 눈이
또 펑펑 내리고 있었기에 눈 그치면 목욕 한번 해주기로 맘먹고 아쉽지만
차에 이상은 없는지 고속도로 잠깐 타주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 이제 두 번 다시 공장에 데려가는 일 안 만들어야지...ㅠ_ㅜ;
Ps. 차 키에 있는 마시마로는 군대 있을 때 취미 활동으로 만들었던 십자수...ㅡㅡ;
말년에 열쇠고리, 핸드폰 줄 정말 무지하게 많이 만들어서 후임들 나누어 줬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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