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 KCC 이적...

김태술이 KCC로 트레이드 됐다...

김태술이 KCC로 강병현과 장민국이 KGC로 이적하는 조건인데 강병현과 장민국이 떠난다는 사실이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포인트가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KCC에서 국내 최고 포인트가드라는 김태술의 영입은
지난시즌 포인트가드의 부재로 김민구라는 득점력 높은 슈팅가드를 포인트가드로 써야만 했던 KCC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지난 두 시즌간 하승진과 강병현의 군입대,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은퇴로 하위권을 맴돌던 KCC는
이제 하승진이 복귀하고 김태술, 김민구 등 앞으로 KCC를 이끌어갈 선수들이 부상없이 시즌만 마친다면
다시 한 번 상위권 도약을 꿈꾸며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팬의 입장에서 또 하나의 욕심이 있다면 그동안 드래프트에서 보여준 허재 감독의 믿을 수 없는
타짜 기질이 이번 드래프트에서 또 한 번 발휘되길 바라며 고려대 이승현을 KCC로 데려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