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 여자는 울고

from 바다 2011. 7. 11. 00:09


최근 무한도전 출연으로 인해 다시 재조명 받고 있는 바다...

그동안 대중들에게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얻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 무한도전 출연으로 인해
대중들이 바다의 노래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참 기분이 좋다...

이번 무한도전에서 길과 함께 불렀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처럼 바다의 목소리엔 발라드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그동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빠른 댄스곡을 타이틀로 선보여 와서
좀 아쉬웠는데 다음 앨범에는 댄스곡이 아닌 발라드를 타이틀로 하면 어떨까도 한번 생각해본다...

바다의 최근 마지막 앨범인 4집 정규앨범은 개인적으로 바다가 발표한 앨범 중 최고라 생각하는데
모든 곡이 버릴 것 하나 없지만 그중에서도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처럼 바다의 애절한 목소리가 묻어나는
'오후의 산책', '웃어라 캔디야', '여자는 울고'는 바다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라 생각이 든다...


여자는 울고

뭐 그렇게 쉬워요... 낡은 옷 버린것처럼...
멀쩡한 그대 가슴이 난 정말 부러워...

참 당신 참 너무하네요...
이렇게 나를 버릴꺼면...
안아주고 예쁘다 하지나 말지...

언제 당신 심하게 아프면 좋겠어...
지독한 감기에 걸려 곁에 있던 나를 꼭 찾으면 좋겠어...

여자는 울고 여자는 아파...
당신이 저 멀리 떠나도...
그대 살았던 심장이 내 맘이 당신을 기다려요...

남자는 나빠 남자는 몰라...
가지마 붙잡지 못하고 잘가라 내 맘 속도 몰라요...
바보같은 남자...

참 당신 참 너무하네요...
어차피 못 볼 사람이면 행복했다 미련은 주지나 말지...

언제당신 심하게 취하면 좋겠어...
언제나 술버릇처럼 날 찾아와 사랑해 말하면 좋겠어...

여자는 울고 여자는 아파...
당신이 저 멀리 떠나도...
그대 살았던 심장이 내 맘이 당신을 기다려요...

남잔 왜그래...
사랑 안해도 그런 말을 참 쉽게 하네요...
사랑해 그 말 뜻도 모르고...
나의 맘을 여자 맘을 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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