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심야로 영화를 보다 휴가를 맞아 모처럼 낮에 영화를 보고 왔다...
영화 포스터와 원빈이라는 배우 때문에 그동안 계속 날 기대하게 만들었던 '아저씨'
늘 그렇듯 영화를 예매하고 손에 아이스티 하나 들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한국영화만 즐겨보는 나에게 최근 본 한국영화 중 정말 최고였다...
원빈이야 워낙 연기 잘하고 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인데 그런 원빈의 매력이 녹아드는 영화였다...
약간 영화가 잔인한 면이 있지만 나에겐 그리 거슬리지는 않았고, 영화를 보면서 초반과 끝부분에 나오는
문방구가 눈에 익어서 혹시나 했는데 알고보니 친구집 근처 문방구였다...ㅡㅡ;
그러고 보니 예전 저녁 늦게 친구들과 함께 문방구 앞을 차를 타고 지나가다 조명키고 촬영을 하고 있길래
단순히 드라마 촬영 하나보다 하고 아무생각 없이 지나갔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영화 '아저씨' 촬영이었다니...
그럼 그 문방구 안에 원빈이??? 흑~!!!
암튼 그때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영화 관람 후 친구집 근처 문방구로 달려가서 사진 한 장 찰칵! 찍고 왔다는...ㅎ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4 예약... (2) | 2010.08.19 |
---|---|
과태료... (0) | 2010.08.18 |
헤드라이트 전구 교환... (0) | 2010.08.02 |
스타크래프트2... (2) | 2010.07.27 |
[영화] 이끼... (0) | 2010.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