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핸드폰 구입하고 2년동안 아무 고장없이 깨끗하게 잘 쓰다가
딱 2주년이 지난 일주일전 급히 사진을 찍을 일이 있어서
핸드폰 카메라를 켰다...
그러나 렌즈가 문제인지는 몰라도 화면이 뜨질 않았다...
'이거! 드뎌 맛이갔나???'
나에겐 뭐 그다지 핸드폰 카메라 기능이 필요하지 않기도
했지만 평소 스카이 핸드폰 수리비용이 비싸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수리하지 않고 핸드폰 본연의 기능인 통화에만 충실 하기로 했다...
그러나 2-3일 전 부터는 핸드폰 슬라이더를 열면 형광등 수명이
다하면 깜박이는 것처럼 화면이 깜박 깜박 거리고 밝아졌다가
어두어졌다가 하는 현상이 보이더니 급기야 어제는 아예
화면이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난 핸드폰의 상태가 심각한 상황까지 갔다는 걸 느끼고
오늘 스카이 서비스 센터로 가는 동안에도 머리속에는,
스사모에서 늘 봤던 '이거 또 보드 갈아야 된다고 하는 거 아냐???'
하는 그런 글 들이 떠올랐다...
그러나 생각과는 다르게 핸드폰이 심각한 상태가 아니었고,
간단한 케이블 교체로 핸드폰은 다시 내손에 들어왔다...
아~ 앞으로 2-3년은 더 쓰겠군...
Ps. 핸드폰 줄은 SES 8주년 기념 팬클럽 특별 주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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