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인기있는 쇼프로그램 중 하나인 '무한도전'...
한때, '무모한도전'이라고 해서 말도 안되는 대결을 방송 했었는데
처음에는 스포츠 스타와의 대결을 하다가 별로 인기가 없자
'자동세차 기계와 세차 대결...',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움직이지 않고 버티기...'
'포크레인과 자동차 빨리 굴리기 대결...', '지하철과 100m 경주...'같은
좀 황당한 대결로 바뀌면서 나름대로 재미를 추구했지만 나는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았고,
한동안 안보다가 봤던 무모한도전이 스튜디오에서 진행을 하기 시작하더니
예전 KBS에서 했던 '쿵쿵따'와 비슷하게 진행을 하는 걸 보고 내 관심에서 점점 더 멀어져갔다...
그러다, 작년 여름 우연히 무한도전을 다시 봤는데 무한도전만이 할 수 있는 '바래~'
시리즈 중에서 젤 처음했던 '빨리 와주길 바래~'를 보면서 일반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리얼한 멤버들의 평상시 모습과 행동들을 보면서 다시 흥미를 갖기 시작 했고
인터넷에서 그동안 했던 동영상을 구해서 다시 보기 시작 했는데,
오랜만에 본 무한도전의 달라진 점은 PD의 자막설정이 너무 재미있었고,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보다 더 재미있는 김미진의 이영애 성대모사로 멤버들을
속이는 장면이나, 이경규의 만우절 몰래카메라, 가끔씩 기습적으로 하는 바래~ 시리즈...
정말 타 프로에서는 할 수 없는 무한도전만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그런 모습들에
점점 팬이 되어가고 있었다...
무엇보다 무한도전이 인기를 끌게 된 이유가,
여섯멤버들 각자의 캐릭터들이 뚜렷하고 그 캐릭터들의 특징들이 잡혀 가면서
그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알기에 보는 시청자들도 공감을 하고 더욱 더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요즘들어 무한도전에 조금씩 실망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정통극에 도전한다며 3주 방송 분량으로 찍은
드라마편이 나는 물론, 시청자들과 PD, 무한도전 멤버들도 왜 찍었는지 후회를
한건 그렇다 쳐도 엊그제 방송했던 '정형돈 이사'하는 방송은 최근 좋지않은
무한도전 분위기에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번 방송은 다섯멤버들이 정형돈 이사하는 걸 도와주는 좋은 취지로 시작했지만 ,
그 방송하나로 난 멤버들 평소 행동과 성격들을 오히려 의심하게 되었다...
유재석이야 워낙 착실하고 흠이 없는 연예인인 건 모두 다 아는 사실이고,
평소 라디오나 타 방송에서 하는 연예인들의 이야기와 행동을 통해 정준하의
성격을 알고 있었는데 역시, 남을 잘 챙기고 제일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무한도전 내에서도 좀 잘난체 하고 좀 얄미운 캐릭터인 하하는 평상시에도 그런
모습이 보이는데 이사를 하면서도 정형돈이 PD에게 이사간다고 일부러 말해서
멤버들이 이삿짐을 나르는 것처럼 뒷담화를 하고 힘든 물건은 남에게 미루고
자신은 가볍고 편한 그런 물건만 옮기는 모습이 정말 얄미운 모습이었다...
박명수는 평상시(?)와는 다르게 이사내내 열심히 하는 모습이었는데
처음에는 불평을 쏟으며 욕을 뱉기도 했지만 암튼 보는 내내 시청자로 하여금
흐뭇해 할만큼 열심히 했지만 결국은 노홍철이랑 같이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노홍철은 언제부터인지 무한도전에서 동갑내기 하하와 같이 비난계의 꿈나무라는
캐릭터로 나이많은 형님들에게 무시하는 말투와 행동으로 점점 비호감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비단 무한도전만이 아닌 타 프로인 <쾌남시대>에서도 한참 선배인
'박철', '이계인', '태진아', '노주현'에게도 함부로 하는 말들이 참 보기 안좋더니만
무한도전에서도 같은 행동을 하는 걸 보고, '이게 원래 노홍철 성격이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들게 만들었다.
무한도전을 통해 전부터 봐온 노홍철은 깔끔하고 시간약속 잘 지키고
김수로 몰래카메라를 통해서도 봤듯이 겉은 늘 웃고 활발하지만 눈물도 많고
보기와는 다르게 속은 여린 성격이라는 걸, 내가 비슷한 성격이라 한눈에 봐도
딱 보이는데 점점 하하와 붙어다니면서 애가 변해 간다고 해야하나?
내가 젤 싫어하는 스타일인 남을 무시하고 깔보는 듯한 그런 말투와 행동들을 하는게
너무 안타까울 뿐이다...
이번 방송에서 정형돈 쇼파가 부서졌을때도 모든 책임을 정준하에게 몰아가고,
정준하는 힘들게 끙끙 거리며 무거운 물건들을 머리에 이고 내려오는데
하하와 둘이서 한손으로 물건을 들고 오는 것이나 정준하가 그릇을 깼을 때
옆에서 '나는 몰라, 나는 몰라' 떠드는 모습등을 보면서 노홍철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박명수는 그 상황에서 멀쩡한 그릇을 정준하에게 받으라고 하면서 일부러 땅에
떨어뜨려 놓고는 당황해 하고 있는 정준하에게 '이 놈은 끝까지 말썽이네' 하면서
자기가 화내고 가는 모습에 '뭐 저런 인간이 다 있지...' 하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지만...
방송을 보고 이건 아니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무한도전 게시판에 가봤는데
거의 모든 시청자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암튼, 지금도 잘 나가고 있지만 확실한건 전보다 점점 실망감을 주는 무한도전이
지금처럼 계속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의 이런 모습들은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분명
실망감과 함께 얼굴을 찌푸리게 만든 다는 걸 알고 조금씩 수정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때, '무모한도전'이라고 해서 말도 안되는 대결을 방송 했었는데
처음에는 스포츠 스타와의 대결을 하다가 별로 인기가 없자
'자동세차 기계와 세차 대결...',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움직이지 않고 버티기...'
'포크레인과 자동차 빨리 굴리기 대결...', '지하철과 100m 경주...'같은
좀 황당한 대결로 바뀌면서 나름대로 재미를 추구했지만 나는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았고,
한동안 안보다가 봤던 무모한도전이 스튜디오에서 진행을 하기 시작하더니
예전 KBS에서 했던 '쿵쿵따'와 비슷하게 진행을 하는 걸 보고 내 관심에서 점점 더 멀어져갔다...
그러다, 작년 여름 우연히 무한도전을 다시 봤는데 무한도전만이 할 수 있는 '바래~'
시리즈 중에서 젤 처음했던 '빨리 와주길 바래~'를 보면서 일반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리얼한 멤버들의 평상시 모습과 행동들을 보면서 다시 흥미를 갖기 시작 했고
인터넷에서 그동안 했던 동영상을 구해서 다시 보기 시작 했는데,
오랜만에 본 무한도전의 달라진 점은 PD의 자막설정이 너무 재미있었고,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보다 더 재미있는 김미진의 이영애 성대모사로 멤버들을
속이는 장면이나, 이경규의 만우절 몰래카메라, 가끔씩 기습적으로 하는 바래~ 시리즈...
정말 타 프로에서는 할 수 없는 무한도전만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그런 모습들에
점점 팬이 되어가고 있었다...
무엇보다 무한도전이 인기를 끌게 된 이유가,
여섯멤버들 각자의 캐릭터들이 뚜렷하고 그 캐릭터들의 특징들이 잡혀 가면서
그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알기에 보는 시청자들도 공감을 하고 더욱 더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요즘들어 무한도전에 조금씩 실망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정통극에 도전한다며 3주 방송 분량으로 찍은
드라마편이 나는 물론, 시청자들과 PD, 무한도전 멤버들도 왜 찍었는지 후회를
한건 그렇다 쳐도 엊그제 방송했던 '정형돈 이사'하는 방송은 최근 좋지않은
무한도전 분위기에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번 방송은 다섯멤버들이 정형돈 이사하는 걸 도와주는 좋은 취지로 시작했지만 ,
그 방송하나로 난 멤버들 평소 행동과 성격들을 오히려 의심하게 되었다...
유재석이야 워낙 착실하고 흠이 없는 연예인인 건 모두 다 아는 사실이고,
평소 라디오나 타 방송에서 하는 연예인들의 이야기와 행동을 통해 정준하의
성격을 알고 있었는데 역시, 남을 잘 챙기고 제일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무한도전 내에서도 좀 잘난체 하고 좀 얄미운 캐릭터인 하하는 평상시에도 그런
모습이 보이는데 이사를 하면서도 정형돈이 PD에게 이사간다고 일부러 말해서
멤버들이 이삿짐을 나르는 것처럼 뒷담화를 하고 힘든 물건은 남에게 미루고
자신은 가볍고 편한 그런 물건만 옮기는 모습이 정말 얄미운 모습이었다...
박명수는 평상시(?)와는 다르게 이사내내 열심히 하는 모습이었는데
처음에는 불평을 쏟으며 욕을 뱉기도 했지만 암튼 보는 내내 시청자로 하여금
흐뭇해 할만큼 열심히 했지만 결국은 노홍철이랑 같이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노홍철은 언제부터인지 무한도전에서 동갑내기 하하와 같이 비난계의 꿈나무라는
캐릭터로 나이많은 형님들에게 무시하는 말투와 행동으로 점점 비호감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비단 무한도전만이 아닌 타 프로인 <쾌남시대>에서도 한참 선배인
'박철', '이계인', '태진아', '노주현'에게도 함부로 하는 말들이 참 보기 안좋더니만
무한도전에서도 같은 행동을 하는 걸 보고, '이게 원래 노홍철 성격이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들게 만들었다.
무한도전을 통해 전부터 봐온 노홍철은 깔끔하고 시간약속 잘 지키고
김수로 몰래카메라를 통해서도 봤듯이 겉은 늘 웃고 활발하지만 눈물도 많고
보기와는 다르게 속은 여린 성격이라는 걸, 내가 비슷한 성격이라 한눈에 봐도
딱 보이는데 점점 하하와 붙어다니면서 애가 변해 간다고 해야하나?
내가 젤 싫어하는 스타일인 남을 무시하고 깔보는 듯한 그런 말투와 행동들을 하는게
너무 안타까울 뿐이다...
이번 방송에서 정형돈 쇼파가 부서졌을때도 모든 책임을 정준하에게 몰아가고,
정준하는 힘들게 끙끙 거리며 무거운 물건들을 머리에 이고 내려오는데
하하와 둘이서 한손으로 물건을 들고 오는 것이나 정준하가 그릇을 깼을 때
옆에서 '나는 몰라, 나는 몰라' 떠드는 모습등을 보면서 노홍철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박명수는 그 상황에서 멀쩡한 그릇을 정준하에게 받으라고 하면서 일부러 땅에
떨어뜨려 놓고는 당황해 하고 있는 정준하에게 '이 놈은 끝까지 말썽이네' 하면서
자기가 화내고 가는 모습에 '뭐 저런 인간이 다 있지...' 하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지만...
방송을 보고 이건 아니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무한도전 게시판에 가봤는데
거의 모든 시청자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암튼, 지금도 잘 나가고 있지만 확실한건 전보다 점점 실망감을 주는 무한도전이
지금처럼 계속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의 이런 모습들은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분명
실망감과 함께 얼굴을 찌푸리게 만든 다는 걸 알고 조금씩 수정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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