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2

from Diary~! 2006. 11. 12. 21:28



이제 오늘 밤만 보내면 20여년간 살던 집을 떠난다...
어제, 오늘 이삿짐을 계속 나르는 동안 동생 친구들이
너무 고생했는데, 이렇게 마지막 밤을 보낸다고
생각하니 이제야 이 집을 떠난다는 게 실감이 나고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그동안 이 집에 초등학교 시절부터 살면서 지금까지
지내오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제 다 옛 기억속으로
사라지고 내년 부터는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인생을
또 다시 즐겁게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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