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아버지가 퇴근하셔서 오시더니 대뜸 나에게 한마디 하시는데...

"야~ 너 왜 오늘 전화를 몇 번 했는데 한 번도 안 받냐? " 그러시는 게 아닌가...

분명 내 핸드폰은 오늘 울린 적이 없었기에 절대로 전화 온 적이 없다고 말씀드렸다...ㅡ.ㅡ;

그렇게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는데 이상하게도 나에게 전화 한 통 문자 한 통이
저녁까지 오지를 않았다...

"이상하다... 나에게 아무리 전화 걸 사람이 없다고 해도 분명 문자 한 통은 올 텐데..."

그리고 최근에 일어난 차 사고로 휠하고 타이어를 보내 주기로 한 형이 오늘 연락을 주기로
했기 때문에 더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때서야 낮에 아버지가 말씀하신 게 생각이 나서 집 전화기로 내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다...

"떠난 그대여~ 슬퍼하지 마~ 우리 잃어버린 사랑은 영원할 꺼야~~~"

분명 전화 연결은 되고 있었는데 내 핸드폰이 전혀 울리지 않았다...

그 순간 X됐다 라는 생각과 함께 핸드폰을 손대면서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결국 이유를 알아냈고, 그 후 아무 문제없이 작동했는데 작동되자마자 오늘 연락 온
사람들 핸드폰 번호와 문자가 뜨기 시작하는 걸 보니 내가 이렇게 인기가 많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많이도 왔었다...

알고 지낸 동생들...
한, 두 달에 한 번씩 통화하던 형님 누님들...
평소에는 전화 한통 안 하던 친구들이 술 마시자며 오늘은 돌아가면서 연락을 해왔다...ㅡ,.ㅡ;;
(항상 내가 먼저 술 먹자고 연락하기에 이놈들이 전화를 안한다...ㅡㅡ+)

암튼 나를 찾는 사람들이 아직은 있구나 하는 생각에 기분 좋은 하루였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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