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균 우승...

역시나 이변은 계속 되었다...

어제 있었던 박성균과 김택용의 MSL 결승에서 모든 전문가와 스타팬들의 대부분의 예상을
뒤엎고 박성균이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택용을 꺾고 스타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겜이 시작하기 전에는 박성균이 최연성과 마재윤을 꺾고 결승에 올라오긴 했지만
MSL 3회 연속 결승진출에다가 테란전도 잘하는 김택용이 그래도 아직은 신인인
박성균을 잡고 우승할줄 알았는데 박성균의 칼 타이밍 러쉬에 계속 무너지며 MSL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골든마우스 획득은 아쉽지만 다음 대회를 노리게 됐다...

불과 8개월 전에는 MSL 결승에서 마재윤과 김택용이 붙었을 때 거의 모든 사람이
마재윤의 우승을 점찍었고 확률 적으로도 김택용의 우승확률은 3%가 안되었지만
김택용이 마재윤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때와 비슷한 상황에서
이번에는 김택용이 당하고 말았으니 스포츠에 절대 강자란 역시 없다는 생각이...